「유니버시아드」란 대학 올림픽의 뜻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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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니버시아드」란 어떠한 것이며, 우리 나라와의 관계는 어떠한가.
UNIVERSIAD란 UNIVERSITY와 OLYMPIAD의 합성어로 대학「올림픽」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유니버시아드」의 발상은 19l9년 불란서의 「장·페티강」교수의 제창에 의해 23년 파리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학생 경기가 그 효시를 이루고 있다.
우리 나라는 55년 「스페인」의 「산세바스티안」대회부터 세계의 젊은 지성과 어깨를 겨루었다.
우리 나라는 「산세바스티안」대회에 처음으로 박승규·최충식·심상옥 등 3명의 육상선수를 처음 파견한데 이어 59년 「토리노」대회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61년「소피아」, 63년「포트·알그레」, 65년「부다페스트」대회 등 공산권에서 개최된 「유니버시아드」엔 참가하지 않았으나 67년 동경대회에 1백7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 여자농구의 우승 등으로 금1, 은9, 동「메달」 2개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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