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천 부락 새마을 사업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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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내무부는 내년도 예산에 새마을 가꾸기 산업비를 올해보다 38.9%증액. 2만4천4백67개 대상마을에 대해 24만원씩을 지원키로 하는 한편 69억원으로 69만동의 농가에 호당 1만원씩을 보조, 지붕을 개량하고 6억원으로 37만천 그루의 가로수를 국도 변에 심을 계획을 세웠다. 또한 개정 산림법에 따라 파급되는 농가의 연료개량을 위해 2억5천만원을 책정, 1천동의 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 연료개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러한 사업은 10일 내무부가 74년도 소관예산규모를 올해의 1천95억원보다 30.9% 늘어난 1천4백34억원으로 책정, 경제기획원에 요청함으로써 밝혀졌다.
74년도 내무부예산의 소관별로는 일반회계 1천2백98억2천1백만원, 경제개발특별회계 1백29억1백만원, 사업시설특별회계 6억9천4백만원 등이다.
내무부가 증액 요구한 예산내용은 지방교부세 1백43억8천4백만원, 지방공무원수당 지급에 따른 인건비 19억5천만원, 청원경찰특별회계 경비 10억8천8백만원, 새마을 가꾸기 등 주요시책 사업비 1백33억4천3백만원 등 모두 3백39억원이다.
내무부는 특히 새마을 가꾸기 사업비를 올해보다 38.9%를 증액, 2만4천4백67개 대상마을에 대해 양회 5백 부대와 철근 1t 등 24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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