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지식 농민에 보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마산】김종필 총리는 9일 농촌 진흥청 산하 김해 원예 시험장을 시찰하고 『원예 시험장이 갖고 있는 지식을 모두 농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정책을 마련해서 이 지식이 증산에 직결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원예시험장의 연구비가 적다는 송기원 지장장의 보고에 대해 『농촌 진흥청의 각종사업을 정리, 필요 없는 사업을 통일·폐합하거나 다른 예산을 절약해서라도 연구비만은 늘리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마산에 있는「코리아·타코마」조선공업 주식회사를 시찰, 이 공장의 접안 부두와 준설공사를 회사 자체 부담으로 한다면 정부서 금융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