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밀·옥수수 등 필요한 전량|미 서 수출보장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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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의 41개 농산물 금수조치와 관련, 대 미 농산물구매교섭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을 다녀온 이득용 농수산부차관은 우리 나라가 필요한 콩·옥수수·소맥 등 수입은 전량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받았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2일 대 미 교섭결과 우리 나라가 필요하다면 신곡 출회 이전이라도 콩은 1만t내의, 소맥과 옥수수는 전량을 수입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보장받았다고 말하고 신곡 출회 이후 미 측 사정이 수출통제가 불가피할 경우에도 한국에 대한 농산물수출은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는 보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맥은 KFX자금으로 10만 t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며 이날 현재 미 도입분 42만 t과 미 도입 옥수수13만3천t에 대해서는 이미 구매계약을 체결, 도입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부는 미국의 우지금수해제에 따라 우지대신 수입키로 했던 유??실 도입을 억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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