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골 사이트] 양만기 투자신탁협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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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내 책상 옆 컴퓨터 모니터에는 항상 네이버(http://www.naver.com) 사이트가 열려 있다.시시각각 필요한 각종 뉴스가 분야별.시계열별로 잘 정리돼 있어 많은 도움을 받는다.

특히 금융 홈페이지는 각종 경제 현안이 한 면에 정리돼 있는 데다, 주가지수가 그래프로 표시되고 미국 증시 상황까지 잘 보여줘 매우 편리하다.

사전류의 검색이 필요할 때면 국어.영어.백과사전을 이용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또 날씨도 사흘간 정보가 나와 있어 도움이 된다.

필요한 사항이나 정보를 얻고자 할 때 통합검색을 사용하면 많은 내용이 잘 정리돼 나타나고 이 중에서 원하는 것들을 뽑아 쓰기만 하면 된다.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가능해진 것을 실감하게 된다.

시간이 되면 골프스카이닷컴(http://www.golfsky.com)을 비롯한 3~4개의 골프사이트를 검색한다.

스윙법에 관한 각종 지도.조언이 눈길을 끌고, 새 병기들도 나를 유혹한다. 유쾌한 일상 생활을 위한 유머까지 곁들여져 더욱 재미가 난다.

단 신상품에 대한 정보가 많다 보니 다른 문제도 생긴다. 골퍼로서 새 병기를 자꾸 시험해보려는 욕망을 이겨내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때로는 머리를 식힐 겸 와싸다닷컴(http://www.wassada.com)에 접속해 오디오용품 사용기 코너에 들어간다.

각종 앰프와 스피커에 대한 각양각색의 평가를 읽을 수 있다.

사람의 귀가 얼마나 예민하고 주관적인지, 같은 물건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도 다양하고 다를 수 있는지를 감상하면서 오디오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는 좋은 정보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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