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온 통해 내 몸의 변화 체험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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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걷기만 해도 이동통신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헬스커넥트(대표이사 이철희)는 액티비티 트래커(활동량 측정기)를 통해 스마트폰에 기록된 걸음 수로 데이터를 만들고,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건강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받는 신개념 소셜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Health-On)’을 시작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헬스온’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액티비티 트래커인 ‘헬스온 샤인(Health-on Shine)’의 연동으로 이뤄진다. 신체활동량은 액티비티 트래커로 측정돼,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자동 기록된다. 액티비티 트래커는 손목밴드·클립·목걸이 형태로 착용할 수 있으며, 일상의 활동량을 측정해 걸음 수와 칼로리로 환산해 준다.

‘헬스온 샤인’은 세련된 디자인과 수영 중 착용 가능한 수심 50m 완전방수기능, 충전이 필요 없이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코인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헬스온 샤인’이나 ‘헬스온 페도미터’로 측정된 신체 활동량은 ‘땀 포인트’로 적립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SKT 에서 제공하는 눝 서비스의 눝포인트로 전환해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

헬스온 서비스는 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팀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동 기획됐다. 건강목표 권고·건강나이 계산·사용자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바디 밸런스, 건강 다이어트, 웰빙 라이프)을 추천한다.

사용자는 4~12주 동안 매일 새로운 건강미션을 수행해 생활습관을 바꿔나갈 수 있고, 자신의 식사내용이나 운동 내용을 입력하면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다.

또한 기본 프로그램 이외에도 부부건강, 슈퍼푸드 등 건강 콘텐츠가 스토어에 구비돼 있다. ‘헬스온’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들은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헬스커넥트는 지난 3월 SK텔레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헬스온 B2B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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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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