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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선물이 도착했어요' 연말연시 스미싱 주의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앵커]

성탄절을 노린 스미싱 사기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임 초대장이나 선물 증정 메시지로 가장해서 소액 결제로 이어지게 하는 수법입니다.

김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말을 앞두고 이런 저런 모임을 위한 문자 메시지가 쏟아집니다.

평범한 초대장 같지만 클릭한 순간 자동으로 소액결제가 이뤄집니다.

선물이 도착했다거나 연하장 할인 쿠폰을 준다는 내용까지.

이처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노리고 각종 스미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임유빈/경기도 파주시 :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었는데 저는 택배 시킨 적이 없어서 클릭 안 했어요.]

특히 휴대전화기에 저장된 모든 번호로 같은 스미싱 메시지가 전송되면서 피해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이여정/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경감 : 소액결제를 줄이거나 원천 차단하는 방법, 또는 백신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를 줄이려면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휴대전화 결제 금액에 제한을 두는 등 보안 설정을 강화해야 합니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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