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 알짜 정보

중앙일보

입력

JR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에서 관광객들이 안내받고 있다.

여행을 즐기는데 중요한 것은 ‘그 나라를 아는 것’이다. 여행지를 얼마나 알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깊이가 달라진다. 완벽한 여행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날씨다. 날씨에 맞는 옷들을 챙기고 계획한 일정을 다시 확인한다. 날씨에 맞는 짐꾸리기를 끝냈다면 비행기 정보와 기내 반입 물품 등을 파악하며 짐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본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걸린다. 배를 이용할 경우 부산에서 출발해 3시간 후면 도착한다. 저가항공, 선박, 항공 패키지에 따라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므로 미리 티켓 정보를 알아봐야 한다.

지난 10월 도쿄역에 문을 연 ‘JR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는 여행객을 위한 장소다. 관광 안내, 여행카운터, 수하물 서비스, 외화 환전 등 4가지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숙소 및 여행 코스를 계획하고 오지 않아도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어·중국어·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2015년 봄이 되면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호쿠리쿠 신칸센은 나가노역까지 갈 수 있다. 개통 후에는 이시카와까지 연결된다. ‘나가노 신칸센(죠에쓰 신칸센)’으로 불리고 있지만 전면 개통되면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이름이 바뀔 예정이다. 이 열차를 이용하면 조에쓰 묘코역까지 1시간 40분 걸린다. 약 2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일본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본관광청(www.mlit.go.jp/kankocho/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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