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게릴라 요구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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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멕시코시티 6일 UPI동양】「멕시코」 정부는 4일 밤 「테런스·리언하디」 미국 총영사를 납치한 도시 「게릴라」 조직 인민 혁명군의 시한부 요구에 굴복, 6일 하오 11시 (한국 시간) 정치범 30명을 석방하여 「멕시코」 공군기 4대에 분승시켜 「쿠바」 수도 「아바나」로 떠나 보냈다.
【아바나 6일 AFP동양】「멕시코」의 「과달라하라」에서 인민 혁명군 (PRAP)이라는 지하 단체에 납치 당했던 「테런스·리언하디」 미 영사와의 교환 조건으로 석방된 30명의 「멕시코」 정치범이 6일 밤 「멕시코」 공군의 DC-6기 편으로 「쿠바」 수도 「아바나」 에 도착했다.
이들 중에는 1972년 은행 강도 사건으로 체포되어 북한에서 훈련받은 「멕시코」인 「게릴라」들과 수명이「멕시코」 공산 당원들이라고 「멕시코」 정부가 신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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