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구연에 열기뿜은 2만관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일 개막된 대동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는 개막첫날부터 2만여 관중이운집, 백구의 제전다운 열기와 환희가 넘쳤다.
지난해부터 고교야구 최대의 격전「카드」인 대전고-중앙고의 대결이 첫날「나이터」로 열리자 양교관계자와 「팬」2만여관중이몰려들어 개막첫날 입장객수에서 한국고교야구대회사상 신기록을 세웠마.
이날 하오2시 입장식부터 관중이 서서히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광주일고-세광고때는 1루측을 거의메우고 가장「빅·카드」인대전고-중앙고때는 1루측은초만윈, 3루「스탠드」에도 거의 관객으로 메웠다.
특히 2만여관증들은 「필리핀」「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일본전중계를 들으며 한국「팀」이 득점할때마다 함성을 질러 완전한 야구분위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