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초 백악관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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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일 AP합동】「닉슨」 미국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에 관련된 「R·H·홀드먼」 「존·엘리크먼」 등 백악관 고위 보좌관 해임에 따른 후임자 임명을 포함한 대규모 참모진 개편을 내주로 단행할 계획이라고 백악관 소식통들이 1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조지·슐츠」 현 재무 장관이 백악관에 들어와 중요하고 광범한 직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홀드먼」 과 「엘리크먼」 두 보좌관은 사임 전 그들의 무죄를 입증할 목적으로 「워터게이트」 사건에 관련된 문서 일부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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