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자 순방 끝낸 공화의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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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는 13일 김정렬씨를 끝으로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전 당의장 순방을 끝냈다.
전임자 중 접촉기회가 많은 김종필 정일권 백남권씨 3명을 제외한 정구영 전양용 윤치영씨를 각각 자택으로 방문한 이 당의장은 이들과 한시간 정도씩 얘기를 나누었다.
전 당의장들의 공통된 관심은 당내문제가 아니라 남북대화와 80년대의 경제목표 달성을 위한 문제였다는 것.
한편 이 당의장은 창당 1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오는 25일 조선「호텔」에서 외신기자와 회견하고 「칵테일·파티」를 가질 예정인데 회견은 10·17 이후의 개혁과 통일에 관한 연설만 하고 질문은 생략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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