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항공요금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제항공운수힙회(IATA)의 항공운임 인상 결정에 따라 4월1일부터 우리 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항공요금이 미주지역은 여객운임만 5%, 기타지역은 여객·화물운임이 모두 11·1%씩 인상됐다.
이 같은 요금 인상은 「달러」의 평가절하 때문으로 그밖에 「크메르」· 「뱅글라데쉬」·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네팔」·「필리핀」·태국·월남·「스리랑카」등 영국의「파운드」화를 기준으로 항공요금이 산출되는 12개국도 11·1%의 같은 인상요율이 적용됐다.
서올∼「로스앤젤레스」등 미주지역에 대한 운임이 5%만 인상된 것은 이들 지역에 한해서는 「파운드」대신「달러」를 기준, 운임이 산출되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화물 운임은 종전과 같다.
항공운임은 4월1일을 기해 해마다 10% 내외로 인상되었다.
주요지역에 대한 서울출발편도요금은 별표와 같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