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통한 세정」약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고재일 국세청장은 13일하오 대한상의와 전경련 등 민간경제단체를 방문, 취임 후 처음으로 재계 및 업계 인사들과 국세 행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 청장은 이날 하오2시에 전경련을 예방하여 김용완 회장, 김입삼 부회장, 최태섭 부회장을 만났고 곧 이어 하오 2시30분쯤 상의를 찾아 김종대·하진재씨 등 상의부회장단과 30분 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고 청장은 국세 행정에 있어 업계의 협조가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는데 상의측은 강행적인 것보다 설득과 이해를 통한 세정을 펴 나가도록 당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