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새생활센터」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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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소비자보호를위한 서울시내 54개 새생활「센터」가 12일 일제히 문을열었다. 각구청(산업)·보건소·세무서(조사계)·경찰서(경제반)에 설치된 이들 새생활「센터」는 전담직원 2명을 고정배치하여 앞으로 ①상거래상의 부정행위를 단속하며 ②소비자의 고발이 있을 때 고발상품에대한 가격조사와 아울러 품질검사를 당국에 의뢰하여 이를 처리한다.
구청 새마을「센터」는 전상품의 가격과 품질및 매점매석판 매기피등 부당거래를 단속하며 구보건소의 「센터」는 식품 의약품의 품질과 이에대한 허위과대광고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경찰서의 「센터」는 경제사범을 접수 또는 적발처리하며 세무서의 「센터」는 전상품의 가격과 유통과정을 단속하되 상품가격의 부당이득을 세금으로 징수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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