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딱따구리 천연기념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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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화재 관리국은 5일 하오 문화재위원 원병오 교수 (조류학) 를 까막딱다구리가 나타난 경기도 용인군 포곡면 가실리 뒷산에 보내 까막딱다구리 수놈 1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방침이다.
원교수는 이날 하오 60년생 층층나무의 5.5m 높이에 가로직경 12cm, 세로직경 13cm의 타원형 구멍을 발견했고 이 일대의 까막딱다구리 수놈 1마리만이 살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원교수는 문화재 관리국의 천연기념물 지점을 의뢰했으며 이에따라 이번 주 안에 문학재위원회가 소집돼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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