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원 아닌 45명의 「추천의원」 별도교섭단체 만들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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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출하는 국회의원은 공화당 당적을 가진 28명이 공화당에 머무르고 나머지 45명이 따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될 것 같다.
6일 상오 공화당의 한 소식통은 『당에서 박정희 대통령에게 추천한 20명의 8대의원 사무국 간부 등과 공화당 당적을 갖고있는 전직의원들은 원내에서 공화당과 한 교섭단체를 이루고 당적이 없는 각계 직능대표적 의원들은 별도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과 별도로 구성될 교섭단체는 이름을 「유신구락부」로 하자는 얘기가 나와있다. 소식통은 『이 교섭단체가 원내에서 공화당과 긴밀한 협조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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