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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D’를 만난 사람들<상> 뮤직비디오 감독 권순욱

중앙일보

입력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은 삼성 SSD 840 EVO를 사용한 뒤부터 불필요한 작업 시간이 줄었다고 말한다.

인기가수 ‘보아’의 오빠로 이름이 알려진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 뮤직비디오부터 각종 브랜드의 바이럴 필름, 드라마 예고편 제작까지 폭넓게 활동 중이다. 그는 뮤직비디오를 ‘음악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말한다. 음악을 듣고 머릿속으로 가이드라인을 구성하는 ‘스케치’, 카메라와 조명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는 ‘채색’, 각종 디지털 장비를 사용한 영상 편집은 ‘그림의 마무리’라는 것. 요즘 그의 영상 작업 효율을 높여준다는 스마트한 파트너 ‘SSD’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른 나이에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어떻게 뮤직비디오 감독이 됐나.

 “대학에서 시각디자인 계열을 공부했다. 자연스레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선배들의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그 당시 TV에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저 정도는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해본 덕분에 위 세대가 할 수 없었던 영상 후반 작업(포스트 프로덕션)에 자신감이 있었다. 졸업과 동시에 지금의 회사인‘메타올로지’를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는 크게 촬영과 편집, 후반 작업으로 나뉜다고 들었다. 작업 노하우가 있다면.

 “편집 외에도 CG와 컬러 보정을 진행하는 후반 작업까지 포함하면 작업 시간이 적어도 1주일 이상 걸린다. 섬세하고 선명한 영상을 위해 화질 소실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무압축 영상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또 대부분 디지털 작업이어서 PC의 역할이 중요하다. 작업 효율도C 성능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 ‘삼성 SSD 840 EVO’를 사용하고 있는데 뮤직비디오에 사용되는 초고해상도 영상 소스를 빠른 속도로 전송하고 백업할 수 있다. 고사양의 영상 소프트웨어를 실행시켜도 PC 작업 속도에 영향을 주지않아 만족스럽다.”

-삼성 SSD 840 EVO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삼성 SSD 840 EVO를 사용하면 바이러스 검사와 같은 간단한 작업부터 고용량의 작업까지 기존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때보다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전력 소모도 낮다는 점이 장점이다. 작고 슬림한 편이지만 1TB의 대용량급이다. 이는 촬영장에서 노트북과 연결해 촬영 영상 원본 소스를 백업하는 외장 장치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용량이다. 데이터 전송 속도도 빠르다. 촬영 영상이나 작업 중인 결과물에 오류가 생기면 시간적으로 큰 손해인데 삼성 SSD 840 EVO의 경우 지금껏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 삼성이 만든 주요 부품을 사용하고 디자인한 제품이어서 신뢰가 간다.”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하나.

 “촬영된 원본 영상 소스는 보통 하루에 기본 500GB부터 시작된다. 요즘 대부분의 뮤직비디오에 쓰이는 초고해상도 디지털 4K 영상의 경우 초당 용량이 100MB가 넘는다. 시간 절약을 위해 이러한 대용량 데이터를 촬영 현장에서 전송하거나 이동 중인 차 안에서 노트북을 통해 백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데이터 이동 속도를 항상 체크하는 편인데 백업 시간이 길었던 하드디스크와 달리 삼성 SSD 840 EVO는 전송 속도가 빠르다. 불필요한 작업 시간이 줄어 현장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작업을 진행한 결과물들을 하나의 영상 파일로 만들기 위해서는 ‘렌더링’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PC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이어서 렌더링이 진행되는 PC에선 다른 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삼성 SSD 840 EVO를 사용하면서부터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고 PC의 부팅 시간, 고사양이 필요한 영상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속도 등 전반적으로 작업 속도가 빨라지게 됐다. 남은 시간에 후반 작업을 할 수 있어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가 인기를 끌면서 영상 작업에 관심 갖는 사람이 많다. 이들에게 삼성 SSD 840 EVO를 추천하는 이유는.

 “SSD를 한 번 사용하면 일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지 않게 된다. 영상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마감 시간만큼 괴로운 순간이 없는데 삼성SSD 840 EVO를 통해 작업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어서다. 데이터를 잃을 확률도 낮고 렌더링과 데이터 이동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 한마디로 ‘과학기술 발전의 축복’인 셈이다. 영상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이라고 생각한다.”

삼성 SSD 840 EVO는…

메모리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PC 저장 장치인 SSD(Solid State Drive)다. 최대 용량이 1TB로 기존의 840 시리즈보다 ‘연속 쓰기’ 성능이 최대 3배 좋아졌다. 독자적인 터보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대용량 파일 작업이 한층 쉽고 빠르다. 소비전력도 낮다. 120GB·250GB·500GB·750GB·1TB총 5개 종류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적합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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