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형제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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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컨트리·클럽」「골프」장 살인강도사건을 조사해온 경찰은 6일 새벽법인으로 이 「골프」장「캐디」로 있는 박원도군(20)과 그의 형 박원만군(21·무직)형제를 경남 울주군온양이고산리 그의 집에서 잡아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살인강도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2만원 가운데 쓰다 남은 8천3백 원과 상은 부산지점발행 30만 원짜리 보증수표, 피 묻은 옷3점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동생 박 군은 경찰에 잡치자 형이 2년 전부터 폐병을 앓고있고 돈이 필요하다는 꾐에 빠져 함께 범행했다고 범행 동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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