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군 회담 교착 타개|미·루마니아 밀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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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빈 5일 AP동화】「유럽」 상호 균형 감군 회담 (MBFR) 예비 회의의 미국 대표들은 5일 「루마니아」 대표들과 만나 「루마니아」가 감군 회담에 있어 보조 역할만을 맡아 줄 것을 종용했다.
미국 대표단은 양국 대표들이 회동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그 성과에 대해선 언급을 회피했다.
소련 대표단의 대변인은 현재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회담 참가국의 지위 문제를 전체 회의에서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서방 측 소식통들은 「나토」 회원국들과 「바르샤바」 조약 기구 가맹국들이 절차 문제들을 제2차 예비 회담이 속개되기 전에 매듭짓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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