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노동제 늘어, 소등 공산국도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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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합동】일본외무성은 최근『세계각국의 주2일 휴일 제와 취업시간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86개 국가 가운데 주2일 휴일 제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33개국, 부분실시 국(제도화되지는 않았으나 관전 혹은 은행이 주5일 노동제를 채택, 일부산업이 추종하고있는 국가)이 19, 미실시 국은 한국을 포함해 45개국이다.
일본은 고도경제성장으로 GNP세계 최상위 권에 들고「어그레시브」한 수출정책으로 미국·동남아·구 공시에 반발을 사고 있음에 비추어 경제 동물이라는 대외「이미지」수정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외무성은 주2일 휴일 제를 도입하지 않은 것은『너무 지나치게 임한다』는 인상을 주어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볼 때 자본주의체제의 구미에는 5일 노동제 미실시 국이 없으며 이제는 소련·「유고슬라비아」·「체코」같은 공산권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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