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 불…4명 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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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15일 상오1시30분쯤 울릉군 독도남방 2O「마일」해상에서 고기잡이하던 영월군구룡포읍 구룡포리 김희은씨(35)소유인 쌍진 2호(선장 한용연·33.27t)에서 불이나 선장 한씨등 4명이 블타 죽고 선원 최승호씨(26)등 5명이 중화상을 입고 구룡포읍 한산의원에 입원했다.
이날 불은 선원 최씨가 석유난로 뚜껑을 수건으로 막고 불을 켜 둔채 잠자다 배가 진동하는 바람에 난로가 쓰러져 수건에 붙어 일어났다. 불은 3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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