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성 부동산거래 억제세 완화않을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남덕우재무장관은 15일하오 투기를 목적으로한 부동산거래에 대해 부동산투기억제세를 완화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남장관은 부동산투기억제세를 완화, 부동산투기「붐」을 조성할 시기가 아니며 투기를 目적으로 소유하는 공한지에 대해선 과세를 오히려 강화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수요자가 자기주택을 짓거나 서민주택을 건설하기위한 경우 등엔 투기억제세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장관은 금년은 물가안정에 의한 내자동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부동산투기「붐」의 재연에 의해 자금이 비생산부문으로 몰리는 것을 적극 막겠다고 강조했다.
남장관은 작년에 과도하게 늘어난 유동성이 부동산「붐」으로 나타날 우려가 없지않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