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전국대상 3개년 계획으로| 5개노선 3백40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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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6일 전국의 국도변 불량주택 집단이주 3년계획을 세우고 올해 제1차로 1억2백만원을 들여 5개노선 3백40호를 철거, 집단이주 시킬 계획이다. 이주대상 가옥에는 호당 30만원씩이 지급되며 15평규모의 「블록」집 20호를 단위로 17개 부락을 만들 계획이다.
내무부는 연내에 건설부와 합동으로 49개국도와 지방도로변 불량주택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연차사업으로 전국의 국도변과 지방도로변을 모두 이 같은 방식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는것이다.
불량주택이 철거될 5개 노선은 ①대구∼진해 ②대구∼경주 ③서울∼춘천 ④대전∼목포⑤통일로 등이다.
철거될 가옥은 외따로 떨어져있는 주택들로 보수가 불가능한 낡은 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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