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색무용도 벽화 실측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거창=김무신기자】문화재관리국은 15일 비천주악도의 고려 때 벽화로 알려진 경남거창군남하면둔편리 고분의 채색무용도 실측조사에 나섰다.
이 무용도는 지난달 29일 이 고분의 예비보수 작업 답사차 파견됐던 문화재연구실 소속 박영왕·이세환씨 등이 고분 서실(주곽)에서 1백W짜리 전등을 사용하여 발견한 것인데 문화재관리국은 이번 실측조사와 곁들여 고분의 골조석과 건축양식 등도 조사한다.
문화재관리국은 김정기씨(문화재연구실장)·김원룡씨(서울대교수)의 지위로 오는 25일까지 고분 복원공사 및 정화사업의 마지막 손질을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