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벌 7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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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북 북지구 합동단속반은 지난 7일 허가 없이 낙엽송을 잘라 반출한 충북 단양읍 소재 영양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 문학술씨(48) 등 7명을 임산물단속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벌목현장책임자 이재철씨 등 2명을 수배했다.
단속반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0월20일부터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에 있는 국유림 66정보를 벌채하면서 20년 30년생 낙엽송 6백70그루(싯가2백80만원상당)를 부정 벌목하여 반출했다.
단속반은 또 이들의 사업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도 없이 허위보고서를 꾸민 충북 도청산림과 직원 박종택씨(48)도 구속했다.
구속된 회사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다.
문학술(48 영양산업대표이사 서울 성북점) 문치호(43 관리부장 단양) 김상기(60 영림부장 단양) 김인수(36 영림과장 단양) 윤주복(35 현장감독 단양) 신의수(41 현장감독 단양) 김근중(34 하청업자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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