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하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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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파가 몰아친 18일 아침 일부 해안지방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를 보였다.
이번 한파로 전방고지는 수은주가 쭉 내려가 대성산과 향로봉은 영하15도, 내륙지방에선 춘천이 가장 낮은 영하4.9도를 기록했고 대성산의 5.5㎝등 전방고지에는 눈까지 내렸다.
중앙관상대는 이번 몰아닥친 추위에도 제주와 남해안을 비롯한 일부 해안지방에서는 영상의 기온을 보였다고 밝히고 한파를 몰고 온 한랭한 고기압의 규모가 작고 지속성이 없어 일요일인 19일 아침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포근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다 갑작스레 닥친 한파로 출근길의 시민과 학생들은 한결 걸음걸이가 빨랐고 「코트」를 걸친 시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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