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거래량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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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들어 1·17금리인하 및 8·3조치 등의 영향으로 증권시장의 유가증권 거래량이 크게 늘어 10월말 현재 총 거래액은 5백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증권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총 약정대금은 작년동기의 3백67억9천1백만원보다 36%가 증가한 4백97억7천9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는 특히 8·3조치 이후 더욱 활기를 띠어 7월중에 57억원 선에 머물러 있던 월 약정대금 규모는 8월에 63억원, 9월에 98억원, 10월 75억원으로 늘었으며 11월 들어서는 10일 현재 이미 97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거래소 당국은 연말까지 작년의 4백95억원보다 2백억원이 많은 7백억원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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