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임야 늘고 공원 등 감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 시유재산의 지목별 증감내용과 소유자별 및 평수별 내용이 시유재산 일제조사 2단계작업결과 13일 처음으로 밝혀졌다.
등기부상의 서울 시유재산이 재산대장에 기록된 것보다 3백50여만 평이나 많은 1천4백여만 평임을 최근에 알아낸 시 당국은 이를 다시 지목별·소유자별 및 필지당 명수별로 조사, 분석했다.
지목별로는 ▲도로 2백6만평(1백60만평 증가) ▲대지 2백81만평(22만6천평 증가) ▲임야6백71만링(2백13만평 증가) ▲잡종지 7만8천명(6만3천평 증가)▲제방 17만명(13만3천평 증가)으로 재산대장의 기록보다 훨씬 늘어났다.
▲전답49만평(2만7천평 감소) ▲공원지구 6만3천7백평(69만2천5백명 감소) ▲도랑3만4천6백평(1만4천4백평 감소) ▲수도용지 6만5천평(15만7천명 감소) ▲기타 1만8천7백평(54만8천평 감소)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사실상 시유재산이나 등기부 상에 아직 정리가 안된채 있는 소유자별 토지는 ①서울시 1천3백77만4천여평 이외에 ②경기도 19만5천6백평(1백55필지) ③교육위원회 1만3천4백평(39필지) ④광주군 1천3백평(23필지) ⑤인천시 4만1천7백평(3백5필지) ⑥기타 2천3백명(17필지)으로 되어 있다.
평수별 필지 수는 10평 미만 1만2천5백65필지(6만6천여평), 10∼50평 1만5천8백16필지(37만여평), 50∼1백평 3천5백40필지(25만1천여평), 1백∼5백평 4천1백80필지(96만평)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