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원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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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기지구 합동단속반은 13일 경기도 안양읍 안양 기도원 원장 양경석씨(45·여·서울 영등포구 신광동220)를 보건법 및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양 여인은 지난해 3월부터 기도원을 차려놓고 원장으로 있으면서 신병을 고치려 찾아오는 신자들에게 백반가루와 계란반죽을 섞어 조잡하게 만든 가짜의 약품을 하느님의 계시에 따라 하늘의 의술을 받아만든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신자들에게 팔아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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