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공산품 불량 요인분석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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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수출공산품제조업체에 대한 기술지도를 위해 수출공산품 불량요인분석전시회와 기술강습회를 27일부터 10일간 국립공업연구소에서 연다.
국제시장경쟁에 장기적으로 대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 전시회는 불량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기술혁신을 통한 품질향상 의욕을 고취시키고 상품의 고급화로 가격덤핑, 수출 클레임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시된 공산품은 화공류 제품 90점, 섬유류제품 2백51점 등 모두 6백39점이다.
65년 이후 연평균 1·14%씩 증가해 온 불량수출상품의 발생원인은 ①기술부족 및 품질관리소홀 ②공원의 미숙련, 작업부주의 및 불성실 ③바이어의 무리한 저질조건요구 ④시설능력 이상의 무리한 주문생산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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