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한파 내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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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관상대 예보>
우리 나라는 강한 한랭전선이 뻗쳐옴에 따라 20일 밤부터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 일요일인 22일 아침에는 한겨울을 느끼게 하는 2도 내지 0도의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중앙 관상대가 20일 예보했다.
산악 지방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중앙 관상대는 비는 중국 동부에 남북으로 흩어져 걸쳐있는 기압골에 동반된 강한 한랭 전선이 접근함에 따라서 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는 21일 밤부터 개고 한랭한 고기압이 확장해 접근해 오겠으므로 전국의 기온은 급강하, 22일 서울 지방 최저(아침)는 0도 안팎이 될 것이라고.
그러나 이 한파도 24일 낮부터는 차차 회복돼 평년 기온 18∼8도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관상대는 내다봤다.
중앙 관상대는 이번 한파로 추수를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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