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민간 우주선 이어 위성 쏴올린 스페이스X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민간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상업통신위성 SES-8이 궤도에 안착했다고 AP 등 외신이 4일 보도했다. SES-8은 룩셈부르크 통신회사인 SES가 1억 달러를 들여 제작한 것으로 8만㎞ 상공에서 지구를 돌며 중국과 인도·베트남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외신은 스페이스X의 성공은 유럽의 아리아네스페이스, 러시아의 ILS 등이 주도해온 민간 위성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천재 벤처 창업자로 유명한 엘런 머스크(42)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앞서 민간 우주선 ‘드래건’ 발사에도 성공했으며 미 항공우주국(NASA)과 국제우주정거장(ISS) 간 물품 배송 임무도 맡고 있다. 3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SES-8을 실은 팰콘9 로켓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케이프커내버럴 AP=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