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한양 결승서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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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0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전국대학야구대회 준결승에서 경희대는 연세대를 2-0으로 완봉하고 한양대는 중앙대에 2-1로 역전승하여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양대는 5회초 내야진의 연실로 선취점을 잃고 중앙대 노회학의 변화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타선이 불발, 고전타가 8회말 5번 이충무 6번 이종훈의 연속안타와 7번 김자철의 희생타로 「타이」를 만든 후 9번 남우식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려 2-1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경희대는 김영목의 호투로 연대의 타봉을 2안타로 막고 5회말과 7회말에 각각 1점씩을 빼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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