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외자유치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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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3차5개년 계획과 새마을 사업추진에 필요한 외자를 장기저리의 재정차관 「베이스」로 조달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구미지역에 두 차례에 걸쳐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21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IMF(국제통화기금)총회에 참석하는 이재설 차관을 일진으로 하여 IMF총회가 끝난 다음 구미지역을 순방토록 하고 특히 주 서독대사관주최로 열리는 대한투자진흥회의에 참석토록 했으며 이진으로 황병태 운영차관보를 오는 28일에 구미에 파견, 2차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이 경제사절단은 3차5개년 계획 추진을 위한 38억불과 새마을사업을 위한 10억불 가운데 일본에 협력을 요청한 20억불을 뺀 나머지 외자를 미국·서독·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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