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에 「자연 관찰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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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5일 전국 1백70개 시·군 교육청별로 「자연 관찰원」을 설치, 초·중·고교생의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문교부는 오는 연말까지 기초조사와 장소선정을 끝내고 동굴·식물·자연환경 등 자료를 설치, 내년 신학기부터 학습에 활용토록 했다.
이 자연 관찰원은 자연의 관찰·실험을 통한 탐구력의 배양, 자연환경 및 동식물 보호육성에 대한 필요성 인식, 학생 및 향토민에게 애향심을 길러준다는 목적으로 선정되는 것이며 교실학습의 연장인 교외학습의 장소로 활용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휴식처로도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관찰원은 생물·지학 등 분야별·학교 급별·학년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분하여 자료를 설치토록 되어 있고 각급 학교 책임아래 단일 또는 공동으로 소규모의 특수 학습목적을 위한 자연 관찰원도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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