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부문 참패|농구·여자배구에서는 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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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5회 한일고교 교환경기대회가 이틀간의 경기를 마치고 22일 폐막, 우리나라는 9개종목 가운데 농구와 여자배구에서만 완승을 거둔 반면 육상과 「배드민턴」에선 완패, 남자배구를 포함한 나머지 종목에서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제1차전에서 20개중목 중 단 1개종목의 승리를 거둔 우리 나라 육상선수는 이날 20개 종목에서 참패, 체육인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나 축구의 대신고는 일본청수동고를 4-0으로 눌러 영등포공의 패배를 설욕했으며 남자배구서도 대신고가 일본의 최강 대판상대부를 3-1로 제압, 이 대회에서 네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또한 농구의 배재고·숭의여고도 각각 이겨 1,2차전을 통해 전승을 기록했으며 「핸드볼」에선 청량공이 일본중대부에 16-로 패해 1승1패의 전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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