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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정시서 838명 선발 … 성적우수자에 매년 1000만원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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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일반학생전형 483명과 특별전형 103명, ‘나’군 일반학생전형 16명, ‘다’군 일반학생전형 236명 등 모두 838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 및 자연·공학계(생활과학부 포함) 모집단위는 ‘가’, ‘다’군에서 분할모집한다. 간호학과는 ‘가’, ‘나’군에서 분할모집을 시행한다.

군별로 일반학생전형을 상세히 보면, ‘가’군(음악과, 신학과 제외)에서는 모집인원 5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에서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 방식은 ‘3+1’ 체제로 지원모집단위별로 지정한 반영영역의 표준점수를 활용하여 반영비율별로 환산하여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모집단위 모두 2과목씩 반영하며, ‘가’군의 성심교정 모집단위와 간호학과 및 신학과 특별전형은 수능시험에 응시한 탐구영역과 학생부 반영 교과가 일치해야 한다.

가군 인원 절반, 학생부 30% 반영

 ‘가’군 일반학생전형의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교과를 반영하며(음악과, 신학과 제외) 각 반영교과별 석차등급 상위 4과목씩 총 16과목을 반영한다. 한편 2013년 2월 이전 고교졸업자(재수생부터 해당)는 수능 비교 내신을 적용한다.

 원서는 ‘가’, ‘나’, ‘다’군 모두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단, 신학과는 인터넷 접수를 하지 않고 성신교정 교학과에서 직접 접수한다.

 한편 2009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운영돼 오던 의과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의과대학으로의 체제 전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장 2015학년도에 의예과 신입생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19일 고2 재학생과 학부모 250명의 신청을 받아 캠퍼스 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높은 호응에 힘입어 2차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1954년 개교 이래 교육, 진료, 연구 등 전반에 걸쳐 한국 의료계를 이끌어 온 한 축이다. 특히 국내 빅 5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8개 부속병원(총 5700여 병상)을 거느린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해 학생들이 졸업 후 수련과정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올해 인턴 273명, 레지던트 256명을 모집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는 우수한 교육시설로도 정평이 나 있다. 실제 병원과 같은 구조와 장비를 구비하고 학생들의 실습 수업을 하는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는 외부 학회에서 대여를 요청할 정도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가톨릭대학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어영역 각각 1등급이면서 탐구(2과목)영역 백분위 평균 90% 이상(단,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영역에서 B를 선택한 자)인 정시모집 신입생을 대상으로 1% 장학제도를 시행한다.

우수학생 위한 ‘1% 장학제도’ 시행

 신학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 중 위의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입학 단계에서 4년간 등록금 전액과 4년간 면학장학금 매년 1000만 원 지급(매 학기 17학점 3.5 이상), 노트북 무상 지급, 영어기숙사 무료 제공(영어권 학생들과 같은 방 사용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재학 중에는 본교 의대 편입 및 약학대 진학을 위한 특별관리, 장기(1년) 해외연수 경비(등록금+기숙사비+항공료) 지급, 교환학생(자격자) 선발 시 우선권 부여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졸업 후 아이비리그 수준의 해외 명문대학 대학원에 진학하면 3년간 매년 미화 3만달러를 지원하며, 본교 대학원에 진학하면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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