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하이델베르크」시에서 지난 l일 열린 제21회 국제척추장애자 체육대회에 궁도 개인전 부문에서 조금임 선수(53·여·영등포구 대방동 재활용사촌)가 금「메달」을, 김근수 선수(41·영등포구 대방동 재활용사촌)가 동「메달」을 땄다고 11일 원호처가 밝혔다.
조 선수는 전북 군산출신으로 6·25때 간호장교로 입대, 판문점지구에서 환자후송 중 차량전복으로 부상, 제대하여 독신으로 살아왔으며 67년 제16회 대회 때는 여자탁구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