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이율도 인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체이자율이 보증부의 경우 18%로, 무보증의 경우 19%선으로 낮아졌다.
4일 투자개발공사는 투자심의회를 열고 청약기일이 임박한 진양화학의 보증사채이율을 당초 예정했던 21%에서 18%로 인하하기로 의결하고 오는 17일부터 제약을 받도록 했다.
한편 7일부터 청약을 접수하는 한국「슬레이트」의 무보증사채 이자율도 당초 예정했던 22%에서 19%로 인하조정 됐다.
증권관계자는 앞으로 증시의 국공채 이익률이 14∼15%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사채이자율도 16%선으로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8·3금리인하조치에 따라 한국증권금융(대표 이항)은 4일 유가증권담보대출과 결제금융대출이자율을 종래의 21%에서 17·5%로 인하조정하고 그 승인을 재무부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신용거래 대 고객대출금리는 18·5%가 될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