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 철도청을 대파 4대1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인천=박정순 기자】군·실업 축구 「올·스타」 선수 선발전을 겸한 군·실업 대항 축구 「리그」전이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일 이곳 공설 운동장에서 개막됐다. 한전·철도청·자동차보험 등 3개 실업 「팀」과 해병대·육군 등 군 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리그」 첫날 경기에서 해병대는 한전을 1-0으로, 자보는 우세한 FW진의 「콤비·플레이」로 철도청을 4-1로 대파, 서전을 장식했다.
이날 해병대는 한전과의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벌였으나 결정 「골」을 얻지 못해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내다가 후반 10분만에 FW 나성수가 「센터링」해준 것을 FW 고봉우가 가볍게 밀어 넣어 결승점을 잡았다.
한편 자보는 FW 이이우 조준영 김규대가 철도청 수비진을 자유로이 교란했으나 3분만에 철도청 FW 구영진에게 불의의 「헤딩·슛」으로 선취점을 잃고 전반을 1-0으로 「리드」당한 채 마쳤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