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엔군 철수를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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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경 9일 AFP합동】중공수상 주은래는 남북한 통일의 촉진 방안으로 한국으로부터의「유엔」군 철수를 9일 요구했다. 이날 「예멘」대표단과의 만찬회 석상에서 주는 그와 같이 요구하고 또 『군국주의자들』 한국 『침투』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는 최근 발표된 남북한 공동성명은 4천만 이상의 한국인들의 절실한 소망을 반영하는 것이며 평화적이며 자주적인 통일을 이룩하고 한반도의 긴장을 줄이는데 있어서 좋은 시발이 된다고 말했다.
중공집권층이 이번 남북 공동성명에 구체적으로는 평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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