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새마을 촉진대회|육여사 참석, 유공자를 표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국 46개 여성단체 대표 3천여명은 5일 상오10시 서울 시민회관에서·새마을운동촉진대회를 열어 새마을운동과 자립경제 안보대열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여성단체대표들은 또 올해 말까지 6개월간 가정의례준칙의 생활화, 가정경제의 향상 지도, 생활개선, 농번기 탁아소 운영, 가족계획사업 지도, 소비자보호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통령부인 육영수여사는 『도시 여성들은 큰일이건 작은일이건 주어진 책임을 말로만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씨 철저히 실천하여 혼탁한 바람은 도시로부터 온다는 농·어촌의 원망을 일소하고 모처럼 정화된 잘 살아보겠다는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여성 지도자들의 단결된 힘으로 해야한다』고 치사했다.
대회에서 새마을 운동에 공이 큰 심순자씨(여·강원도정선군) 등 2명이 대통령표창, 안옥자씨(여·서울영등포구) 등 3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이희심씨 (여·경기도려주군) 등 6명이 내무부장관포창, 이필수씨 (여·부산시영도구) 등 11명이 보사부 장관표창, 신정숙씨 (여· 서울성북구)등 5명이 서울시장표창을 각각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