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 월맹화전 폭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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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26일AFP급전합동】미군 전폭기들은 25일 또다시 월맹상공에 출격, 하노이 서북 40km 지점의 비에트트리 발전소 시설을 완파했다고 26일 사이공의 미군사령부가 발표했다.
미군사 대변인은 미공군·해병대 및 미제7함대 항공모함의 해군기들이 25일 하루동안에 2백70회에 걸쳐 월맹에 출격했는데 그중 일부가 비에트트리 발전소에 유도폭탄을 투하, 보일러와 변압기·연료공급 시설 등을 모조리 때려 부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비에트트리 주변일대의 공업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월맹의 최대발전소중의 하나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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