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 2천대 대체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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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 동안 「버스」 화물차「택시」등 모두 2천 50대의 노후차량을 바꾸기로 했다.
20일 서울시가 밝힌 금년도 노후차량 대체 계획은 4년 이상된 「택시」9백 85대, 5년 이상의 「버스」6백13대와 화물차 4백52대등 모두 2천 50대로 되어 있는데 시는 이를 위해 ①차량검사기간단축 ②특별검사실시 ③검사 및 정비점검 철저 ④검사불이행 및 불합격차량의 행정처분 ⑤특별단속 등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시는 특히 노후 차로 대체 대상차량의 검사유효기간을 종전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한외에 갑종 정비점검도 이에 준하여 4개월, 을종은 2개월마다 실시토록 하여 정비점검불량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정비업자와 정비책임자를 문책키로 했다.
그밖에 검사기일 안에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은 직권말소·감차조치하며 노후 차로 단정된 차량은 폐차 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새차등록을 받아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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