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남가좌 2동 14, 15통 일대 주민들이 새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나선 마을 앞길 포장 공사 기공식이 20일 하오 한종섭 서대문 구청장을 비롯,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총 길이 1천5백m, 노폭 5m, 총넓이 1만2천평방m 포장 공사는 공사비 1천2백만원 중 절반을 주민들이 부담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날 기공식에서 한 청장은 『남가좌 2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 가꾸기 의지에 감동, 시로서도 빠른 기일 안에 공사가 마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마을 앞길은 명지중·고교, 충암 국민학교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나 비만 조금 오면 진창길이 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