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조금 등 5백만원 횡령|한영 학원 이사장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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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국은 19일 학교 법인 한영 학원 이사장 허준씨 (50)를 사립 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한영 고등학교장 오련근씨 (38), 한영 중학교장 이조영씨 (45) , 한영 중·고교 서무 주임 허훈씨 (24)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사중이다.
경찰에 의하면 이사장 허씨는 지난 71년3월 한영 중·고교 신입생 모집 때 정원보다 16명을 더 뽑고, 편입생 34명을 받아들여 찬조금 조로 받은 3백만원을 횡령한 것 등 모두 5백 여 만원을 횡령하고 개인 명의의 「호텔」을 지으면서 학교 공금 1천4백여만원을 전용한 혐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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