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상자 버린 차주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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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16일 부산시경은 교통 사고 환자를 내다버린 부산 영1-2336호 「택시」 차주 이수철씨 (39·부산진구 양정 2동 61)를 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월3일 하오 7시쯤 자기차인 부산 영1-2336호 운전사 김종출씨 (30)가 범일동 고속 「버스·터미널」 앞에서 범일 3동 514 박정호 군 (17)을 치어 8주의 상처를 입히는 사고를 내자 현장에 달려가 자기가 운전하던 부산 1-5409호 「택시」로 병원에 데려간다고 정군을 태우고 간 뒤 의식 불명의 정군을 부전역 앞 청과 시장에 실어다 버린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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