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샤피로 박사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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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12세 미만의 여아에게 발뒤꿈치를 들고 발끝으로 서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한 소아과 의사가 경고했다.
「워싱턴」국립 「발레」단의 비공식 자문의인 「제롬·샤피로」 박사는 기자 회견에서 지나치게 열성적인 어머니들은 그들의 딸들에게 영구적인 상처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뼈가 굳기 전인 1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발레」를 시킨다는 것은 『위험한』일이기 때문에 8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몸가짐·박자 맞추기 등 「발레」이전의 기초 훈련만 실시해야 하며 8세에 이르면 「발레」 훈련을 실시하되 발끝으로서는 동작은 12세 전에는 금지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하고 있다. 【워싱턴 A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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