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계에 흑인 영화 감독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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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할리우드 UPI동양】「할리우드」 영화계에 흑인 여성 영화 감독이 사상 처음으로 등장케 됐다.
주인공은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받고 있는 흑인으로서의 성장기를 그려 「베스트·셀러」가된 자서전 『우리 속의 새는 왜 노래하는가』로 명성을 날렸던 「마야·앙겔」 여사, 그녀는 이 자서전을 각색해서 「캘리포니아」주의 작은 거리를 무대로 영화 제작에 나서게 됐다.
이 영화 등장 인물이 거의 모두 흑인들이지만 「앙겔」 여사는 흑인으로 태어나 생활하려면 어려운 난관이 한 두 가지가 아님을 영화에서 그려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UPI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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